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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금흐름 3

같은 순이익인데 왜 질이 다를까? (현금흐름, 반복이익, 발생액) 기업의 순이익이 크게 증가했다는 숫자는 분명 눈에 띕니다. 저도 처음에는 순이익 증가율이 높으면 기업의 실적이 좋아지고 있다는 의미로 먼저 받아들이기 쉬웠습니다. 하지만 이번 내용을 공부하면서 같은 수준의 순이익이라도 어디에서 만들어졌는지에 따라 의미가 크게 달라질 수 있다는 점이 정리됐습니다. 본업의 매출 증가와 비용 효율화에서 반복적으로 발생한 이익이 있는 반면, 일회성 사건이나 회계 추정의 변화가 당기 이익에 영향을 줄 수도 있습니다. 여기에 순이익이 실제 현금창출로 이어지는지까지 확인해야 합니다. 바로 이런 차이를 살펴보는 개념이 이익의 질(Quality of Earnings)입니다.현금흐름은 순이익을 얼마나 뒷받침할까?순이익과 영업현금흐름은 서로 관련되어 있지만 같은 숫자는 아닙니다. 손익계산서.. 2026. 9. 13.
운전자본은 왜 중요할까? (매출채권, 재고자산, 운전자본) 운전자본을 처음 공부할 때는 ‘유동자산에서 유동부채를 뺀 값’이라는 공식만 외우면 되는 개념처럼 느껴졌습니다. 하지만 기업이 재고를 확보하고, 상품이나 서비스를 판매하고, 고객에게 대금을 받은 뒤 공급업체에 돈을 지급하는 과정을 차례대로 따라가 보니 운전자본이 왜 현금흐름과 연결되는지가 훨씬 명확해졌습니다.기업은 손익계산서에서 이미 매출과 이익을 기록했더라도 실제 현금을 아직 받지 못할 수 있습니다. 판매대금이 매출채권으로 남아 있거나 현금이 재고자산에 투입돼 있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반대로 공급업체에 지급할 매입채무는 지급시점까지 현금유출을 늦추는 효과가 있을 수 있습니다.따라서 운전자본을 이해하면 기업이 장부상 얼마나 벌었는지를 넘어 영업과정에서 현금이 어디에 묶이고 언제 다시 회수되는지를 살펴볼 .. 2026. 9. 5.
EBITDA와 EBIT는 무엇이 다를까? (영업이익, 감가상각, 현금창출력) 기업 실적을 보다 보면 EBIT과 EBITDA라는 용어가 자주 등장합니다. 둘 다 기업의 이익을 다른 관점에서 비교하기 위해 사용되지만 같은 숫자는 아닙니다. 특히 EBIT을 영업이익과 완전히 같은 개념으로 생각하거나 EBITDA를 기업이 실제로 만들어낸 현금으로 받아들이면 숫자의 의미를 잘못 이해할 수 있습니다.저도 처음에는 EBITDA가 영업이익에 감가상각비를 더한 숫자이고, 그만큼 실제 현금에 가까운 지표라고 단순하게 생각하기 쉬웠습니다. 하지만 SEC의 정의와 기업 공시를 함께 비교해보면 EBIT·EBITDA는 비GAAP 성과지표이고, 영업현금흐름과도 분명히 구분해야 합니다. 이번 글에서는 영업이익과 EBIT의 관계, 감가상각과 EBITDA의 구조, 그리고 EBITDA로 현금창출력을 판단할 때의 .. 2026. 9.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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