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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무분석 6

WACC 보는 법, 기업의 자본비용은 어떻게 계산할까? (자기자본비용, 부채비용, ROIC) 기업이 자본을 조달하는 데는 비용이 따릅니다. 대출이자처럼 눈에 보이는 비용뿐 아니라 주주가 위험을 감수하고 투자하면서 요구하는 기대수익률도 자본비용에 포함됩니다. WACC를 공부하면서 가장 먼저 정리된 것도 이 부분이었습니다.WACC는 Weighted Average Cost of Capital, 즉 가중평균자본비용입니다. 기업이 사용하는 자기자본과 부채의 비용을 각각의 자본구조 비중에 따라 평균한 값입니다. 다만 WACC는 시장에서 직접 관측되는 하나의 확정값이 아니라 여러 추정치를 결합한 결과입니다. 아래에서는 자기자본비용과 부채비용이 어떻게 WACC에 들어가는지, 그리고 이전 글에서 살펴본 ROIC와 왜 비교하는지를 차례대로 정리하겠습니다.자기자본비용은 WACC에서 어떻게 계산할까?자기자본비용(Co.. 2026. 9. 20.
ROIC와 ROE 차이, 자본효율성은 어떻게 볼까? (투하자본, 자기자본, 부채) ROE가 높으면 무조건 좋은 기업일까요? 두 지표를 함께 공부하면서 정리된 핵심은 ROE와 ROIC가 같은 질문의 다른 버전이 아니라는 점이었습니다. ROE는 주주의 자기자본을 기준으로 순이익을 보고, ROIC는 주주와 채권자가 제공한 전체 투하자본을 기준으로 기업의 영업수익성을 봅니다.특히 높은 ROE에는 좋은 사업성과뿐 아니라 재무레버리지의 영향도 섞일 수 있습니다. 그래서 ROE 숫자 하나만 보기보다 투하자본의 범위, 자기자본의 변화, 부채가 두 지표에 어떤 차이를 만드는지 함께 확인해야 합니다. 아래에서는 ROIC와 ROE의 계산 구조부터 부채 효과까지 차례대로 살펴보겠습니다.투하자본은 ROIC에서 무엇을 보여줄까?ROIC(Return on Invested Capital)는 기업이 사업에 투입된 .. 2026. 9. 19.
EV/EBITDA 보는 법, PER와 무엇이 다를까? (기업가치, EBITDA, 부채) 시가총액이 같은 두 기업이라면 비슷한 가치로 평가받는다고 생각하기 쉽습니다. 저도 처음에는 기업의 크기를 볼 때 시가총액을 먼저 떠올렸습니다. 하지만 EV/EBITDA를 공부하면서 기업 전체의 가치를 보려면 부채와 현금까지 함께 봐야 한다는 점이 더 분명해졌습니다.EV/EBITDA는 기업가치(Enterprise Value)를 EBITDA로 나눈 상대가치 지표입니다. PER처럼 한 숫자로 기업을 비교할 수 있지만 출발점은 다릅니다. 이번 글에서는 EV가 시가총액과 어떻게 다른지, EBITDA가 왜 분모에 들어가는지, 부채가 다른 기업을 비교할 때 EV/EBITDA가 왜 유용할 수 있는지와 함께 이 지표의 한계도 살펴보겠습니다.기업가치는 EV에서 어떻게 계산할까?EV는 Enterprise Value의 약자로.. 2026. 9. 17.
PSR 보는 법, 적자기업은 어떻게 평가할까? (매출, 적자기업, 밸류에이션) 적자기업을 분석하다 보면 PER가 아예 표시되지 않거나 N/A로 나오는 경우가 있습니다. PER는 이익을 기준으로 계산하는 지표이기 때문에 순이익이 음수라면 일반적인 양수 기업과 같은 방식으로 비교하기 어렵습니다. 이번에 PSR을 공부하면서 정리한 핵심은, 이럴 때 기업의 매출과 시장가치를 비교하는 방법이 있다는 점이었습니다.PSR은 주가매출비율로, 기업의 시가총액이 매출의 몇 배로 평가되고 있는지를 보여줍니다. 다만 매출이 있다는 사실과 좋은 사업이라는 판단은 같은 말이 아닙니다. PSR은 수익성이나 부채를 직접 반영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아래에서는 매출을 기준으로 PSR이 어떻게 계산되는지, 적자기업에서 왜 활용되는지, 그리고 낮은 PSR을 저평가로 단정하면 안 되는 이유를 차례대로 살펴보겠습니다.매.. 2026. 9. 16.
같은 회사 EPS가 왜 두 개일까? (GAAP EPS, 조정 EPS, 비GAAP 이익) 기업 실적자료를 처음 읽다 보면 같은 회사가 서로 다른 EPS를 나란히 제시하는 장면에서 한 번쯤 멈추게 됩니다. 저도 처음에는 ‘둘 중 어떤 숫자를 봐야 하는 걸까?’라는 생각부터 들었습니다. 그런데 실제 기업 사례를 비교해보니 조정 EPS는 모든 회사가 똑같은 공식으로 계산하는 숫자가 아니었습니다. 같은 Core EPS라는 이름을 쓰더라도 제외하는 항목이 전혀 다를 수 있었고, 조정 EPS가 항상 GAAP EPS보다 높게 나오는 것도 아니었습니다. 결국 중요한 것은 두 숫자 중 하나를 고르는 것이 아니라, 그 사이에 어떤 항목이 더해지고 빠졌는지를 확인하는 일이었습니다.GAAP EPS는 어떤 기준으로 계산되는 이익일까?EPS(Earnings Per Share)는 기업이 창출한 이익을 주식 한 주당 얼.. 2026. 9. 12.
기업 이익률은 어떻게 볼까? (매출총이익률, 영업이익률, 순이익률) 기업 실적을 처음 공부하면 매출총이익률, 영업이익률, 순이익률이 모두 비슷한 숫자처럼 느껴지기 쉽습니다. 저도 처음에는 결국 “매출에서 얼마가 남았는가”를 보여주는 비율인데 왜 세 가지를 따로 봐야 하는지 잘 와닿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계산과정을 단계별로 따라가 보니 세 지표는 같은 질문을 반복하는 것이 아니라 기업의 수익구조를 서로 다른 단계에서 보여주는 숫자라는 점이 분명해졌습니다.매출총이익률은 매출에서 직접적인 매출원가를 반영한 뒤 얼마가 남는지를, 영업이익률은 여기에 사업을 운영하는 영업비용까지 반영한 수익성을, 순이익률은 이자와 세금, 기타손익까지 반영한 최종 결과를 보여줍니다. 따라서 기업의 수익성을 볼 때는 하나의 이익률만 고르기보다 세 단계가 어떻게 연결되고 어디에서 변화가 발생했는지를 함.. 2026. 9.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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