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금흐름표 3 SBC는 정말 공짜 비용일까? (주식기준보상, 비현금비용, 주식희석) 주식기준보상(SBC)을 처음 접했을 때는 현금 대신 주식을 지급하는 보상 방식 정도로만 이해했습니다. 현금이 당장 빠져나가지 않으니 기업 입장에서는 부담이 상대적으로 작은 방법처럼 보이기도 했습니다. 그런데 손익계산서와 현금흐름표를 함께 살펴보니 ‘현금이 나가지 않는다’는 것과 ‘경제적 비용이 없다’는 것은 전혀 다른 문제였습니다. 직원에게 지급한 주식은 기업의 소유권 일부와 연결되고, 실제 주식 수가 늘어난다면 기존 주주의 몫에도 영향을 줄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이번에는 SBC가 재무제표에서 어떻게 기록되는지부터 비현금비용이라는 표현을 어떻게 읽어야 하는지, 주식희석은 무엇을 확인해야 하는지 순서대로 정리해보겠습니다. 주식기준보상은 기업에서 어떻게 비용으로 기록될까?주식기준보상(Stock-Based C.. 2026. 9. 11. 기업 현금흐름, 무엇부터 봐야 할까? (영업현금흐름, CAPEX, FCF) 처음에는 기업이 순이익을 많이 냈다면 그만큼 현금도 회사에 쌓여 있을 것이라고 생각하기 쉽습니다. 하지만 손익계산서의 이익과 실제 현금흐름은 얼마든지 달라질 수 있습니다. 매출은 인식됐지만 아직 대금을 받지 못했을 수도 있고, 영업활동에서 현금을 잘 만들어도 공장이나 장비 같은 장기자산에 큰돈을 다시 투자해야 할 수도 있습니다.저도 자료를 정리하면서 순이익 숫자만으로는 기업의 현금창출력을 충분히 알기 어렵다는 점을 다시 확인했습니다. 그래서 기업의 현금흐름을 볼 때는 영업현금흐름, CAPEX, FCF를 각각 따로 외우기보다 ‘현금을 만든다 → 사업에 다시 투자한다 → 그 이후 현금 여력을 본다’는 순서로 연결해서 보는 것이 중요합니다. 항목무엇을 보는가확인할 포인트영업현금흐름영업활동에서 발생한 현금흐름.. 2026. 9. 1. 주식 재무제표, 무엇부터 봐야 할까? (손익계산서, 재무상태표, 현금흐름표) 처음 재무제표를 펼치면 비슷해 보이는 숫자가 여러 표에 나뉘어 있어서 어디서부터 봐야 할지 막막하게 느껴질 수 있습니다. 저도 처음에는 손익계산서, 재무상태표, 현금흐름표가 각각 무엇을 보여주는지부터 헷갈렸습니다. 그런데 세 표가 서로 다른 질문에 답한다고 생각하니 구조가 훨씬 선명해졌습니다.손익계산서는 일정 기간 동안 얼마나 벌고 남겼는지, 재무상태표는 특정 시점에 무엇을 가지고 얼마나 빚졌는지, 현금흐름표는 일정 기간 실제 현금이 어떻게 들어오고 나갔는지를 보여줍니다. 이번 글에서는 세 재무제표의 역할과 서로 어떻게 연결해서 읽을 수 있는지를 기초부터 정리해보겠습니다. 재무제표기준핵심 질문대표 항목손익계산서일정 기간얼마를 벌고 남겼나?매출·영업이익·순이익재무상태표특정 시점무엇을 가지고 얼마나 빚졌나.. 2026. 9. 1.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