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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무제표 5

운전자본은 왜 중요할까? (매출채권, 재고자산, 운전자본) 운전자본을 처음 공부할 때는 ‘유동자산에서 유동부채를 뺀 값’이라는 공식만 외우면 되는 개념처럼 느껴졌습니다. 하지만 기업이 재고를 사고, 상품을 판매하고, 고객에게 대금을 받은 뒤 공급업체에 돈을 지급하는 과정을 차례대로 따라가 보니 운전자본이 왜 현금흐름과 연결되는지가 훨씬 명확해졌습니다.기업은 손익계산서에서 이미 매출과 이익을 기록했더라도 실제 현금을 아직 받지 못할 수 있습니다. 현금이 매출채권에 남아 있거나 재고자산에 묶여 있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반대로 공급업체에 지급해야 할 매입채무는 일정 기간 현금 지출을 늦춰주기도 합니다. 따라서 운전자본을 이해하면 기업이 장부상 얼마나 벌었는지를 넘어 영업 과정에서 현금이 어디에 묶이고 언제 다시 돌아오는지를 살펴볼 수 있습니다.매출채권이 늘어나면 기.. 2026. 9. 5.
EBITDA와 EBIT는 무엇이 다를까? (영업이익, 감가상각, 현금창출력) 기업 실적을 보다 보면 EBIT과 EBITDA라는 용어가 자주 등장합니다. 둘 다 기업이 본업에서 얼마나 이익을 내는지를 보기 위해 사용되지만, 같은 숫자는 아닙니다. 가장 큰 차이는 감가상각비와 무형자산상각비를 비용에 포함한 상태로 볼 것인지, 다시 더해서 볼 것인지에 있습니다.EBITDA는 흔히 기업의 현금창출력을 보기 위한 지표라고 설명되지만 실제 현금흐름과 같은 숫자도 아닙니다. 설비투자와 운전자본 변화, 이자와 세금 같은 실제 현금 지출이 빠져 있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이번 글에서는 EBIT과 EBITDA의 계산 구조를 이해한 뒤, 왜 감가상각을 다시 더하는지와 EBITDA를 현금흐름처럼 해석할 때 생길 수 있는 문제까지 차례대로 살펴보겠습니다. 영업이익과 EBIT은 같은 개념일까?EBIT은 E.. 2026. 9. 5.
미국주식 매출 성장률은 어떻게 볼까? (YoY, QoQ, Organic Growth) 기업 실적을 보다 보면 가장 먼저 눈에 들어오는 숫자 중 하나가 매출 성장률입니다. “매출이 전년보다 20% 늘었다”는 문장만 보면 사업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고 생각하기 쉽습니다. 하지만 실제 기업분석에서는 성장률 숫자 하나보다 무엇과 비교한 수치인지, 최근 성장 속도는 빨라지고 있는지, 인수·환율 같은 외부 효과를 제외해도 본업이 성장하고 있는지를 함께 봐야 합니다.특히 미국 기업의 실적자료에는 YoY, QoQ, Organic Growth 같은 표현이 자주 등장합니다. 이 세 지표를 구분해서 볼 수 있으면 단순히 “매출이 늘었다”에서 한 단계 더 나아가 기업의 성장 속도와 성장의 질을 읽을 수 있습니다.YoY 매출 성장률은 무엇을 비교하는 지표일까?YoY(Year over Year)는 현재 기간의 실.. 2026. 9. 4.
주식 재무제표, 무엇부터 봐야 할까? (손익계산서, 재무상태표, 현금흐름표) 처음 재무제표를 펼치면 비슷해 보이는 숫자가 여러 표에 나뉘어 있어서 어디서부터 봐야 할지 막막하게 느껴질 수 있습니다. 저도 처음에는 손익계산서, 재무상태표, 현금흐름표가 각각 무엇을 보여주는지부터 헷갈렸습니다. 그런데 세 표가 서로 다른 질문에 답한다고 생각하니 구조가 훨씬 선명해졌습니다. 손익계산서는 일정 기간 동안 얼마나 벌고 남겼는지, 재무상태표는 특정 시점에 무엇을 가지고 얼마나 빚졌는지, 현금흐름표는 실제 현금이 어떻게 들어오고 나갔는지를 보여줍니다. 손익계산서는 기업이 얼마나 벌고 남겼는지를 어떻게 보여줄까?손익계산서(Income Statement)는 일정 기간 동안 기업이 얼마의 매출을 올렸고, 그 매출을 만들기 위해 얼마의 비용을 사용했으며, 최종적으로 얼마의 이익 또는 손실이 남았는지.. 2026. 9. 1.
주식 기업분석 지표, 숫자는 어떻게 읽을까? (ROE, PER·PBR, EPS) 주식 기업분석 지표를 처음 보면 ROE는 높을수록 좋고, PER·PBR은 낮을수록 좋으며, EPS는 클수록 좋은 숫자처럼 보입니다. 저도 이번 자료를 정리하면서 각 지표를 따로 외우는 것보다 왜 그 숫자가 나왔는지를 확인하는 과정이 더 중요하다는 점을 다시 이해했습니다. 같은 PER이라도 업종과 성장성이 다르면 의미가 달라지고, 높은 ROE나 EPS도 일회성 이익이나 주식 수 변화의 영향을 받을 수 있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ROE, PER·PBR, EPS를 기업분석에서 어떻게 연결해서 읽어야 하는지 살펴보겠습니다. ROE로 기업의 수익성을 어떻게 읽을까?ROE(Return on Equity)는 자기자본이익률로, 기업이 주주의 자본을 활용해 어느 정도의 이익을 냈는지를 보여주는 수익성 지표입니다. FINR.. 2026. 9.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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